[오토바이] 1. 인생 첫 오도방구 구매, 시티100, 시티백 커스텀

안녕하세요 멍백수입니다. 최근 당근마켓을 통해 오토바이를 구매하였습니다ㅎㅎㅎ. 위험할 것 같아 두렵지만.. 그래도 이모저모 쓸모가 많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꿀팁 공유 글에 오토바이 보험과 등록에 대한 글을 올렸으니 필요하시다면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꿀팁] 오토바이 보험과 중고 오토바이 이륜차등록, feat. 95년식 시티백(차대번호 7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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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처음 타본 오토바이는 시골에서 탄 스쿠터였습니다. 20살 넘어서는 제주도 여행에서 스쿠터 렌트를 해서 돌아다녀본 경험이 있습니다. 스쿠터만 타본 저에게 반 매뉴얼인 시티백은 조금 두렵지만, 나름 적응하기 쉽고 편해서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아직은 중고로 구매한 그대로의 상태입니다. 전 주인분께서 도색과 커스텀을 너무 이쁘게 해주셔서 제가 어디부터 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순정 시티백을 구해서 차근차근 커스텀을 할까 생각해봤습니다만.. 그러기엔 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일 자신이 없었습니다ㅠ. 예전에 로드자전거를 몽땅 고치고 업그레이드한 경험이 있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공구와 자잘한 부품까지 신경 써야 해서 스트레스가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커스텀 되어있는 걸 사야겠다~ 생각하고 질러버렸습니다ㅋㅋㅋㅋ.

  시티백이나 슈퍼커브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운전에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타는데 스탠드 안올리고.. 변속 실수도 하고.. 앞브레이크만 잡고 그랬습니다ㅋㅋㅋㅋ. 그래도 반나절 지나니까 다 몸에 학습이 되더라구요! 단점을 굳이 말씀드리자면.. 시트 높이가 조금 낮은 편입니다ㅠ 제 키가 184(한양대 병원 오피셜)인데 제게는 조금 낮아서 무릎과 발 위치가 조금 애매합니다. 키 크신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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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배선, 케이블, 클러치 등 손봐야 할 것이 몇 가지 있지만 주행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가까운 센터에 들락 거리면서 조금씩 제 것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어떻게 꾸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진 않았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