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공부-2] 토플 공부 방법, 토플 스피킹, 토플 라이팅, 토플 독학

안녕하세요 멍백수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공유하겠습니다! 지난 글들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토플 공부-1] 토플 공부 방법, 토플 리딩, 토플 리스닝, 토플 독학

[토플 후기] 첫 토플 시험 후기,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토플 점수 공개

 참고로 저는 학원은 안 다니고 인강과 교재를 사용하여 혼자 시험공부를 했습니다. 토플 공부를 시작하기 전 제 상황과 공부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토플 공부 시작 전, 멍백수의 상황
 - 영어 시험 성적 : 토익 950 (2019년 응시, 현재 만료)
 - 영단어(vocabulary)에 취약
 - 스피킹, 라이팅 공부/시험 경험 없음
 - 오래 앉아서 공부 못함 (순 공부시간 : 3~4시간/일)

토플 공부 방법 간단 정리
 - 리딩 : 교재, Quizlet(영단어 외우기)
 - 리스닝 : 교재
 - 스피킹 : 인강, 교재
 - 라이팅 : 인강, 교재
 - 하루에  한 과목만 공부, 시험 주간에 교재에 Actual Test로 자체 모의고사 진행

 아래에는 스피킹과 라이팅 시험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떤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경험과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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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스피킹 (21점)

스피킹 공부 방법
 - 스피킹 지문 음원 듣기 연습 & 노트 테이킹 연습
 - 인강을 통해 노트 테이킹 결과 비교
 - 템플릿 외우기
 - 시간 재면서 실제로 소리 내어 말하기

 저는 스피킹 공부를 위해 해커스 교재와 인강을 활용하였습니다. 스피킹 시험을 따로 본 적이 없어서 매우 생소했습니다. 실제로 말하기에 자신감도 없었고,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저와 상황이 같다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템플릿을 외우는 것이 방법입니다. 지문의 유형별로 템플릿을 외워두면 말을 꺼내기 쉽고 자신의 노트를 보면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감이 옵니다. 템플릿이라고 해서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더 선호하는지 묻는 문제에서는 I prefer ~, First ~, Also ~, In this regard와 같이 글의 형태와 말하는 순서를 잡아놓는 것입니다. 템플릿은 말하면서 연습할수록 헷갈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인강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본 것은 노트 테이킹입니다. 선생님들의 노트를 보고 제 것과 비교하며 앞으로 어떻게 노트를 할지 계속 연습했습니다. 사실 하나의 인강에서 70프로는 지문 해석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지문 해석은 기본으로 되어야 하며 정답을 위해서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트를 보며 말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노트는 응시자에게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소리 내어 말해보는 것입니다. 카페처럼 사람이 있는 곳에서 말하기 부끄럽다면 집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도 사실 다른 과목들은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스피킹은 자취방에서만 공부했습니다ㅎㅎ. 스피킹 시험은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주어지고 이후에 답변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시간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말하기 말고도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모두 재면서 스피킹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토플 라이팅 (20점)

라이팅 공부 방법
 - 통합형 지문 음원을 들으면서 노트 테이킹 연습
 - 교재를 보며 많이 쓰이는 문장 숙지하기 & 템플릿 외우기
 - 인강을 통해 노트 테이킹 결과 비교
 - 컴퓨터 사용하여 작문해보기

 라이팅 또한 교재와 인강을 보며 공부했습니다. 스피킹과 마찬가지로 통합형(듣기 + 지문 읽고 답변하는 문제)이 있어 듣기와 노트 테이킹 연습을 계속해야 합니다. 인강을 들으며 선생님의 노트와 제 것을 비교하였고, 라이팅 결과물도 비교하며 더 나은 방식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며 공부했습니다. 라이팅도 스피킹처럼 지문별 템플릿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스피킹과 공부 방식이 비슷합니다.

 중요한 점은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실제 작문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장에 가면 컴퓨터로 시험을 보며, 작문도 키보드를 사용하여 컴퓨터에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재 문제풀이를 할 때, 항상 노트북으로 작문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많이 쓰는 문장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만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모른다면 정말 답답합니다. 저는 라이팅 공부할 때 먼저 교재에 지무 숙지 문제를 1시간 정도 풀이하고, 그다음에 본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너무 어려운 표현들도 아니기 때문에 외우기 수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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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킹과 라이팅은 처음 보는 유형의 시험이었습니다. 원하는 점수보다 낮은 점수가 나와 사실 실망스럽고, 공개하기 부끄럽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면서 더 어려웠던 것은 템플릿이 헷갈리는 것입니다. 스피킹과 라이팅의 템플릿이 서로 엉키면서 답변한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실전 TIP !
 소소하게 실전 팁을 공유하자면, 시험 쉬는 시간에 템플릿을 계속 생각해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연필과 노트를 줍니다. 저는 자리에 앉자마자 생각했던 템플릿을 노트에 미리 다 적어놓았습니다. 이러면 템플릿에 신경 쓰지 않고 지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공부 방법이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라 여러분의 상황과 다를 수 있지만 토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ㅎㅎ. 모두 열공하셔서 원하시는 토플 점수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