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무료로 영문 타자 연습하기 (edclub, TypingClub)

안녕하세요 멍백수입니다.

 저는 타자에 능숙하지 않습니다.. 영문뿐만 아니라 한글 타자도 따로 연습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정석과 독수리 타법의 중간 단계를 구현하며 여차저차 살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하며 과제와 공부 중에 타자를 영문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수업 중 필기 또한 옵시디언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영문으로 타자를 빠르게 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타자에 무능한 제 자신을 혼내며 타자 연습을 하기로 마음먹은 뒤 수소문 끝에 무료 영문 타자 연습에 좋은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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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dclub.com/sportal/

Learn, teach, create! edclub

위 사이트는 edclub이라는 교육용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타자뿐만 아니라 영단어와 디지털 문화, 그리고 디지털 시민의식까지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서 영문 타자 기능인 TypingClub에 관해서만 소개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TypingClub의 기능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TypingClub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기능은 다양한 학습과정, 이쁜 디자인, 그리고 학습 통계입니다.

1. 다양한 학습 과정
2. 눈이 편한, 이쁜 디자인
3. 학습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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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학습 과정 

TypingClub은 우리 모두가 아는 타자 연습을 포함하여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처음 로그인을 하여 Dashboard에 들어가게 되면 Typing Jungle이라는 코스가 보입니다. 이 코스는 685 가지 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기초부터 타자 학습과 연습을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이 외에도 화면 대시보드 상단에 "More Lesson Plans"를 클릭하시면 더 많은 학습 과정을 무료로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edclub dashboard

 이 화면에서 현재 내가 학습 중인 과정과 타자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모자이크는 광고입니다. 무료로 사용하는 사이트다 보니 광고가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학습 중간에 화면을 가리거나 방해하는 광고는 없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쁜 디자인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입니다. 사실 이 사이트 말고도 다른 사이트에서 영문 타자 연습을 해보았습니다만.. 유치한 디자인 때문에 학교에서 연습하기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TypingClub의 학습 화면 디자인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서 어디에서나 학습하기 편하고 비교적 집중이 잘 됩니다.

화면 상단에는 입력해야 할 단어 혹은 문장들이 나오며 그 아래에는 자판 및 손가락 위치가 보입니다. 아래 화면은 나타나지 않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글자 크기도 크고 하얀 배경에 깔끔하게 보이기 때문에 어디서나 당당하게 타자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학습 통계

 제가 이 사이트를 더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학습 통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Dashboard에서 상단 매뉴바에 "Stats"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통계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보는 통계값들을 사진으로 가져왔습니다. 가장 먼저 얼마나 학습했고 연습했는지를 보여주는 그래프들이 있습니다. 둘째로, 자판 키 별로 얼마나 빠른지, 정확한지를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어서 내가 어떤 키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손가락 별로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지를 보여줍니다. 제가 왼손잡이라 그런지 오른손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바가 그대로 통계로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간에 따른 속도 및 정확도, 학습 날짜와 진행 정도 등을 보여주는 그래프들이 있습니다.

 

단점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바로 광고입니다. 다행인 점은 학습 도중에 화면을 가리거나 방해하는 광고는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면 중앙, 모서리 등 빈 공간은 광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절묘한 광고들로 인해 다른 사이트로 들어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ntinue"라는 버튼이 있는 광고). 이러한 부분만 조심하신 다면 학습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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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ingClub을 사용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벌써 학습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옵시디언에 타자는데 벌써 속도가 빨라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루 20분을 투자하여 타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습 시간을 더 늘린다면 빠르게 타자 실력이 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저 말고는 모두 타자를 잘 치는 사람들뿐입니다. 느리고 불편한 타자만큼 스트레스도 없고 생산성 떨어지는 일이 없습니다ㅠㅠ. 타자를 처음부터 배운다는 것이 민망하기도 했지만 또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습니까?ㅎㅎㅎ 혹시나 유학이나 일 때문에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어린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이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